[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쥐띠, 자기 일에 내실을 기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쥐띠, 자기 일에 내실을 기하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음력 5월 18일·경오)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참을성으로 추진하면 좋을 결실 있다. 말띠는 인정에 이끌려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돼지띠는 분주하고 고달픈 일이 반복돼도 득이 없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들에게 책 『오늘의 민수』, 『詩누이』, 『당신의 계이름』을 권한다.

▶쥐띠=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봉사 정신이 투철하지만 그 행동은 결코 빛이 나지 않는다. 자기 일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급선무. 3, 5, 10월생 신병에 시달리며 애정과 직업에서 갈등이 크다. ㄱ, ㅁ, ㅈ성씨 무리해서 이전하는 바람에 힘겹겠다.

▶소띠= 지켜야 할 본분이 있다. 3, 5, 8월생 허영심을 버리고 자기 분수를 지켜야만 목적을 달성하겠다. 이것저것 사방을 돌아본들 마음만 답답하다. 새롭게 시도하라. 매매건 관련 송사 있을 듯. 투자는 하지마라. 욕심이 과하면 모든 것 잃을 수.

▶범띠= 과정이야 어떠했든 결과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날이다. 모든 일을 성의 있게 처리하라.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참을성으로 추진하면 좋을 결실 있다. 사업도 애정도 이정표 없는 거리에서 방황하는 격. 투기는 불리함. 1, 2, 3월생 동쪽이 길.

▶토끼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탐내지 마라. 도리어 손해를 본다. 그렇지 않으면 실속 없는 일로 심신만 피곤하게 된다. 미혼은 혼사에 신경 쓰느라 머리가 아프고 자존심만 상할 뿐이다. 1, 7, 9월생 동업자가 찾아오니 잡아라. 기회는 항상 있는 게 아니다.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오늘의 민수』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말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게 좋다”

마음은 자라지 못한 채 나이만 먹어버린 어른, 힘든 세상살이에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돼버린 아이가 존재하는 시대. 저자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오늘의 민수』를 펴냈다. 주인공은 철없는 62세 애니메이션 감독 김민수와 일찍 철 든 15세 애어른 주민수로, 우연하게도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이 ‘만화’라는 공통 관심사로 만나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그린 책이다. 두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헤쳐 나가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면서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저자는 우정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때 내면이 깊어지는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용띠= 지나치게 포부를 크게 가지면 이루기 어렵다. 작은 일에 더 큰 신경을 써야 한다. 받을 것이 많으나 내게 오지 않고 남의 것이 되는 격. 기다리던 사람 내일이면 만날 수 있을 듯. ㅁ, ㅂ, ㅈ성씨 북, 동쪽으로는 가지 말 것. 근심을 얻는다.

▶뱀띠= 침체 상태이지만 서서히 명예와 지위가 향상될 것이다. 경쟁 속에서도 앞서갈 운. 자기관리를 위해 주위 사람들을 겸손한 태도로 대함이 좋을 듯. 잡으려면 꼭 붙들고 통사정하라. 진실이 요구되는 하루. 7, 8, 9월생 노란색 옷 입지 말 것.

▶말띠= 마음도 몸도 지친 상태에서 신세타령만 하고 있다. 다들 립서비스만 할 뿐 아픈 심정 알아주는 이 없구나. 3, 7, 11월생 더 많은 인내와 용기가 요구된다. 인정에 이끌려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 돈보다 사랑에 울게 된다.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말 것.

▶양띠= 변동 기회가 온다 해도 현재대로 유지해야 장애 없이 목적을 달성할 운이다. 믿고 부리는 사람을 조심하라. 손해를 끼치고 당신을 떠날 우려 있다. 주변사람이 자꾸 신경 쓰게 만든다. 불화가 심각해질 수 있다.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하다.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詩누이』

“일상의 고락을 함께하며 온기를 나누는 싱고와 고양이”

시가 다양한 방식으로 출간되는 가운데, 작가 싱고 역시 일상을 그린 만화를 보며 시를 읽는 웹툰 에세이를 펴냈다. 이야기는 일곱남매 중 막내이자 취업대란, 비정규직의 설움을 겪은 평범한 30대 여성 싱고의 고민이나 생각, 어린 시절 추억을 만화로 전하며 그에 떠오르는 시를 덧대 독자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준다. 그녀와 함께 사는 사람 나이 69세 거묘(巨猫) ‘이응옹’도 나오는데, 이들을 보면서 서로 툭탁거리면서도 일상의 고락을 함께하며 온기를 나누는 삶의 소중함도 알 수 있다. 사는 게 힘들고 막막할 때, 엄마가 그리울 때 마음을 감싸 안아줄 힐링 도서로 제격이다.

▶원숭이띠= 필요 이상으로 마음만 들뜬다. 이성 문제로 불화 있겠다. 남의 말에 현혹되어서 복잡해지겠으니 과감하게 결정함이 좋을 듯. 부모와 의견대립 조심하고 금전과 문서 관리에도 주의. ㅁ, ㅍ, ㅊ성씨 건강관리 철저. 건강 잃으면 다 잃는 것.

▶닭띠= 사람을 진실로 대하면 상대방도 마음이 풀려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행운을 잡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 양, 말, 개띠와 인연을 맺고 있다면 그 속마음을 알아내는 데 주력하라. 가식은 금물. 미디어 계통 종사자는 칭찬 듣는 날.

▶개띠= 남을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내가 솔직하면 타인을 의심하지 않는 법. 자기부터 체크하고 반성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자기 사람도 아닌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기가 힘에 겹구나. 여름이 내일모레이건만 1, 8, 11월생은 마냥 춥기만 할 뿐.

▶돼지띠= 분주하고 고달픈 일이 반복되어도 득이 없어 힘들었던 지난날이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서서히 결실을 보이며 당신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안 되는 일이 또다시 생기게 되면 사랑하는 이와 의논을 해서 결정해야 한다. 아군과 적군을 혼동하지 말라.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당신의 계이름』

“힘든 친구에게 말뿐인 위로 대신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라”

말은 참 어렵다. 같은 언어로 말하더라도 각자 가치관이나 생각이 달라, 의도와 다르게 읽히거나 원치 않던 방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종종 말하고자 하던 의미를 잃고, 감정도 변질된 채 상처를 받거나 주곤 한다. 세상이 오선지라면, 저마다 다른 계이름으로 사랑을 말하고 아픔을 표현한다는 작가 이음이 에세이를 펴냈다. 여기엔 타인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감정을 포착해 그들의 말로 그들의 삶을 이해해보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책은 말뿐인 위로가 아닌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는 방법을 알려준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