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때이른 여름 날씨에 패션업계도 쿨비즈룩 아이템 출시에 한창이다. 단정한 셔츠에 정장 팬츠, 구두를 매치하는 정장 스타일이 기존의 오피스룩의 정석이었다면 최근에는 시원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쿨 비즈룩이 각광받고 있다.

금강제화가 멋과 격식을 동시에 만족 시켜줄 남녀 대표 쿨비즈룩 아이템을 소개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캐주얼한 쿨비즈룩을 자주 입는 여성이라면 플랫폼 샌들을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에 수공예적인 스티치나 꼬임 장식으로 이국적인 멋이 돋보이는 랜드로바 아티잔 샌들은 시원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특히 컬러에 따라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발랄한 걸리시룩까지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자칫 투박할 수 있는 샌들을 독특한 블록 밑창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 경쾌한 분위기까지 배가시켰다.

격식 있는 페미닌한 쿨비즈룩엔 스퀘어토와 미드블럭힐 조화한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루노말리 메리 제인은 매끈한 에나멜 소재와 이태리 고급무늬피를 콤비해 고퀄리티 감성을 어필한다. 또 힐 스트랩에 가미된 골드 메탈 스트랩이 패셔너블한 분위기까지 더해줘 모노톤의 의상과 매치하면 화려한 듯 절제미 넘치는 쿨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 직장인들에게는 폴로 셔츠를 추천한다. 폴로 셔츠는 웨어러블한 연출이 가능해 몸을 압박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어 땀을 많이 흐르는 여름철에 베스트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시원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움을 바탕으로 폴로 셔츠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멋을 연출하게 도와준다. 심플한 오피스룩 룩을 선호한다면 패턴이 가미된 옷은 피하고 모노톤 컬러의 폴로셔츠를 선택해보자.

깔끔하고 진중해 보이며,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포멀한 자리에도 제격이다. 여기에 같은 톤의 팬츠와 톤온톤으로 함께 매치하면 한층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의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모노톤 컬러가 너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옷깃, 소매, 어깨에 컬러 블록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선택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