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중인 성동구립도서관은 오는 30일 봄맞이 북 콘서트 ‘푸른 봄, 소설에 말 걸다’를 개최한다.

송종원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 ‘푸른 봄, 소설에 말 걸다’는 은희경 작가를 초청하여 그녀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설을 읽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은희경 작가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로 『중국식 룰렛』, 『새의 선물』,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등의 작품을 통해 평단과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으며, 2014년 제14회 황순원문학상, 2007년 제38회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북 콘서트 가수로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부문을 수상한, 저력 있는 밴드 ‘몽구스’의 리더 몬구가 출연하여 감성 짙은 노래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몬구는 다양한 광고, 연극 음악감독으로 음악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산문집을 출간할 만큼 글을 좋아하고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이다.

북 콘서트 ‘푸른 봄, 소설에 말 걸다’는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동구립도서관(분관 포함)을 방문하여 티켓 교환권을 수령하거나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봄맞이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을 통해 선착순 350명 입장 가능하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은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소설의 즐거움, 중요성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북 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