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20일~24일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전원 참여해 선행학습 없이도 학교가 책임지는‘안성맞춤(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이란 유치원과 연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제대로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1,2학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새학기를 맞이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을 맡게되는 교사들의 시교육청 핵심 추진과제인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학교현장에 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참여 1,2학년 담임교사들에게 학생들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좀 더 배려하고,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격려해 주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책임지고 가르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내용은 △안성맞춤 교육과정 이해, △쉬운 한글, 재미있는 수학 지도 방법, △놀이 중심 수업 방법, △자율 연수 운영 방안 토론 및 워크숍, △‘안전한 생활’교수·학습의 실제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특색을 살려 진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간의 네트워크 및 자율 연수 체계가 강화되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비롯해 ‘안성맞춤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한상윤 초등교육과장은 “‘안성맞춤 교육과정’은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학교가 책임지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부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안성맞춤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자율적 연구 활동 및 수업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