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KBS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팀이 500회 방송을 기념해 ‘다시 가고 싶은 유럽’을 선정하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홀로 유럽여행』 편을 펴냈다. 책은 방송에서 다 다루지 못한 경험과 정보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여행지 고유의 역사와 문화, 배경 등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그리스 나바지오 해변에 왜 난파선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지, 체코의 빨간 지붕은 어떻게 유래됐는지, 와인을 잔에 따를 때 오래 숙성된 와인을 구분하는 법은 무엇인지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11년 동안 150여개 나라, 1,300여개 도시를 여행한 제작진들이 엄선한 만큼 유익하다.
■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홀로 유럽여행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팀 지음 | 봄빛서원 펴냄 | 384쪽 | 1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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