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전 세계에서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영화 팬들을 쥬만지 게임에 빠트렸던 최고의 어드벤처 <쥬만지>의 속편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처>가 돌아온다. <쥬만지>가 개봉된 지 10년 만이다.
이달 23일에 개봉하는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처>는 주사위와 보드게임 열풍을 선도했던 <쥬만지>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정글과 폭풍우, 수천여종의 동물과 괴식물이 아닌 아예 집 전체가 우주 한복판으로 날아가 거대한 혜성과 우주인, 외계인을 상대로 싸워야하는 sf어드벤쳐로 탈바꿈했다.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처>는 늘 티격태격하는 동생 대니와 형 월터가 보드게임 자투라를 발견하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우주 한복판에 내동댕이쳐지고, 불타는 유성폭우와 영원히 우주를 방황하는 우주인, 제멋대로인 파괴 로봇과 우주괴물 조르곤 일당에 쫓기며 겪는 환상적인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렸다.
독서신문 1398호 [20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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