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제도서전의 행보는…
2006년 국제도서전의 행보는…
  • 관리자
  • 승인 2006.0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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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모습

올해 한국의 출판사들은 국제 도서전을 위해 어느 도시로 향할 것인가. 또한 각각의 국제 도서전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 이하 출협)는 지난 20일 2006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국제도서전을 비롯하여 총 8개의 국제도서전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한국이 참가하는 국제도서전은 오는 2월 7일부터 6일간 펼쳐지는 제14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을 비롯하여 제26회 파리도서전(2006.3.17~22), 제43회 볼로냐 아동도서전(2006.3.27~30), 제12회 서울 국제도서전(2006.6.2~7), 2006 동경 국제도서전(2006.7.6~9), 제13회 북경 국제도서전(2006.8.30~9.2), 58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006.10.4~8), 제20회 과달라하라 도서전(2006.11.25~12.3) 등이다.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은 세계 4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평가될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대만에 불고있는 한류열풍에 의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 출판물에 대한 관심도 괜찮은 수준. 한국의 6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다.

파리도서전은 축제의 성격이 강한 도서전. 문학이 도서전의 핵심이고 출판인들보다는 일반 대중이 중심이 된다. 문화 홍보적 특성이 강하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세계최대의 전문적인 아동도서전으로 세계 유수의 출판인 및 교육관련 전문가들이 모인다. 따라서 국제출판시장 참여 및 출판정보 수집을 위하여 참가효과가 큰 곳이다. 2004년 한국관 참가로 인해 국재 아동창작물의 수출성과가 좋았던 곳이다.

서울 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의 도서행사이다. 출판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동시에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문화 페스티벌로서의 성격이 강함. 매회 전문성을 더해가고 있다.

동경 국제도서전은 세계 제2의 출판시장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도서전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류열풍으로 인해 일본인들의 ‘한국사랑’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출판계와의 교류도 청신호.

북경 국제도서전은 중국의 대규모 출판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하여 전 세계의 출판인들이 몰리기 때문에 한국출판의 상업적인 면을 생각할 때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도서전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의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으로 출판인들의 국제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국제출판시장참여 및 출판정보 수집을 위하여 참가 효과가 크다.

과달라하라 도서전은 스페인어권 최대의 도서전이지만 한국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출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좋은 기회이다. 

세계 각 나라에서 펼쳐지는 국제도서전은 우리 출판사들의 적극적인 국제시장 참여와 출판물 및 저작권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중요한 행사인 만큼 한국출판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방두철 기자

독서신문 1397호 (200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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