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소녀시대 ‘그 여름(0805)’… “오늘 난 널 처음 본 그 날 떠올라”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소녀시대 ‘그 여름(0805)’… “오늘 난 널 처음 본 그 날 떠올라”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8.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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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매주 금요일 0시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 음악 채널 ‘STATION’의 26번째 주인공은 데뷔 9주년 걸그룹 소녀시대였다. 지난해 8월을 마지막으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던 소녀시대가 1년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녀시대는 지난 26일 에프엑스의 뒤를 이어 완전체의 그들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오늘 난 널 처음 본 그날 떠올라. 햇살 좋은 여름날, 너의 순수한 웃음 눈부시던 그 순간이. 영원이 될 줄 넌 알았을까”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랫말로 담았다. 서정적인 가사만큼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고 있다. “반짝이던 별빛을 찾아서 떠난 긴 항해의 끝에서 저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세계는 너야” 멤버 수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은 소녀시대와 팬들의 만남을 끝나지 않을 긴 항해로 표현하고 있다.

▲ <사진출처=뮤직비디오 캡처>

“내가 여러분이라면, 내 가수의 목소리로 나의마음을 들어보는 게 행복할 것 같아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 가사의 의미가 팬들에 대한 소녀시대의 감사한 마음일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소녀시대를 9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 써보려고 했다.” 수영은 가사에 담고 싶었던 마음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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