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업무교류 세미나 6, 7일 개최… 중국대표단 5명 방문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도서관이 만나 기록문화유산의 이용과 보존, 전승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6일과 7일, 중국국가도서관과 함께 ‘고문헌 디지털화 및 서비스 확대’와 ‘고대 전적 문화재 보존 안전문제’를 주제로 업무교류를 갖는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중국국가도서관 장즈칭(张志清) 부관장을 비롯한 중국대표단 5명을 초청했다.
6일 제1주제 세미나에서는 봉성기 연구관(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이 ‘고문헌 디지털화 및 이용서비스 확대’를, 린스텐 주임(林世田, 중국국가도서관 전람부)이 ‘중국국가도서관 고서 디지털화 발전, 서비스 그리고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7일 제2주제 세미나에서는 이귀복 연구관(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이 ‘첨단 복원기술과 과학적 보존 방안’에 대해, 왕홍레이 주임보(王红蕾, 중국국가고적보호센터 판공실)가 ‘중국국가도서관 고서 문헌 보존과 보호’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와 관련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중국국가도서관과는 1997년 제1차 업무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도서관 각 업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왔다. 특히 이번 업무교류는 두 기관의 고문헌 전문가들이 만나 서로의 신기술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함으로써 향후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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