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이중섭… 한국 대표 작가 전작도록 발간
박수근·이중섭… 한국 대표 작가 전작도록 발간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1.1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24일,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콘퍼런스 개최
▲ 이중섭의 '흰 소'와 박수근의 '귀로' (왼쪽부터)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미술 해외진출전략 국제 콘퍼런스 ‘아트북과 카탈로그 레조네의 현재–출판, 연구, 디지타이징과 아카이빙’을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련되는 ‘전작도록(Catalogue Raisonne)’과 ‘아트북’에 대해 국제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작도록은 한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해제가 붙은 작품집을 일컫는다. 전작도록에는 수록 작품의 연대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출판 총괄책임자 마크 폴리조티와 폴 세잔 소사이어티 부회장이자 전작도록 책임 연구자인 제인 워먼, 게르하르트 리히터 전작도록과 아카이브 제작을 책임졌던 디트마 엘거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1일까지 예경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예경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전작도록 발간을 함께 지원한다. 이는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를 막고 미술품 감정 기초자료와 한국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작도록 발간 지원 사업은 작고 작가의 전작도록 발간 지원과 원로작가의 디지털 자료집 제작 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해에는 박수근, 이중섭을 전작도록 발간 대상 작가로 선정하였으며, 제작 지원 기간은 3년이다. 디지털 자료집이 제작되는 대상 원로작가는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이며, 자료집 제작에는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