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로비에서… 수익금 전액 매년 장학금 기부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직장협의회는 오는 12월 28일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2015년 정(情) 나눔 한마당 : 아름다운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정 나눔 한마당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장 및 전 직원 기증 물품과 직원 가족이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2016년 ‘책으로 여는 우리의 미래 장학사업’에 기부된다.
‘책으로 여는 우리의 미래 장학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독서와 봉사활동을 열심히 실천하는 학교도서관 도서부의 모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은 2011년부터 5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7월 서울의 경신고등학교,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7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먹거리 장터, 재능기부 트럼펫 연주, 행운을 나눠 갖는 행운권 추첨 등 즐겁고 유쾌한 나눔의 장이자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모든 직원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의 대한민국 예술원,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세종학당,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사서협회의 직원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한마당 잔치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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