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전설의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영화화한 <러브레이스>가 주연배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포함해 샤론 스톤, 제임스 프랭코, 피터 사스가드, 아담 브로디 등 명품 배우들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헐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에서 전설의 포르노 스타로 화려하게 돌아온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섹시퀸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은 채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남심을 설레게 한다. 스틸 속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극중 남자친구 ‘척’(피터 사스가드)을 부모님께 인사 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다.
주인공 ‘린다’의 엄격하면서도 보수적인 엄마 ‘도로시’ 역을 맡은 샤론 스톤은 ‘영원한 팜므파탈’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촬영 현장에서 ‘도로시’에 완벽 빙의돼 있는 샤론 스톤의 모습에서는 헐리우드 탑스타의 내공이 엿보인다.
이어지는 제임스 프랭코의 스틸 또한 그가 <러브레이스>에 갖고 있는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다. 극중 ‘린다’의 포르노 영화 데뷔작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의 특별 상영회가 열리던 날 ‘린다’와의 만남을 촬영 중인 제임스 프랭코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촬영분을 꼼꼼히 모니터하는 중. 어둠 속에서도 모니터를 향해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러브레이스>를 통해 국내 관객들의 뇌리에 확고히 자리할 피터 사스가드는 197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의상과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려 단 한 컷 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훈훈한 미소로 촬영장을 물들인 매력적인 훈남 아담 브로디의 스틸도 눈길을 끈다. 극중 ‘린다’의 영화 속 파트너 ‘해리’ 역을 맡은 아담 브로디는 코믹한 모습도 마다하지 않으며 <러브레이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패셔니스타로 전세계 소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담 브로디는 1970년대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틸 컷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러브레이스>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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