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 20여점·그림책 60종… 내년 1월 9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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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30일부터 2011년 1월 9일까지 "체코 그림책 삽화 전 : 체코에서 온 아기두더지 크르텍"을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체코의 대표적인 그림책 캐릭터 크르텍(krtek : 아기두더지)의 주요 작품(삽화)과 관련 그림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1956년 프라하에서 만들어진 아기두더지 '크르텍(krtek)'은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만화)캐릭터로 여러 세대에 걸쳐 그 매력을 잃지 않고 체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주요 전시물로는 원작자인 즈데네크 밀레르(zdeněk miler : 체코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의 크르텍을 소재로 한 삽화 20여점과 크르텍 관련 체코 그림책, 그리고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그림책 60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 크르텍 관련 무성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크르텍 인형 및 관련 소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체코의 대표적인 캐릭터 삽화 전시 및 그림책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 들에게 체코의 다양한 그림책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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