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며 평화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민주주의를 지키고 수호하고자 자신의 양심에 맞게 행동한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법과 양심이 충돌할 때는 고의로 실정법을 어기는 것이 의무이고 법을 위반한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기꺼이 가야한다”고 주장한 미국의 평화주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환경파괴를 단호히 거부한 환경단체 그린피스, 아마존 환경 파괴의 실상을 고발하고 사람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 세링게이루 치코 멘데스, 제국주의자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의 투쟁 등을 담고 있는 책이다.
■ 행동하는 양심
박현주 지음 / 검둥소 펴냄 / 199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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