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 독일 질풍노도 문학운동기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괴테와 함께 독일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힌 실러의 사상을 담았다. 자유로운 창작을 위해 탈영을 감행하고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여러 문학과 역사서로 불후의 작품을 남긴 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다. 그의 희곡 여덟 편을 소개하며 과거 그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러의 작품을 렌즈 삼아 오늘날의 정치와 사상을 진단한다.
■ 실러
토어스텐 쾨르너 지음 / 정지인 옮김 / 생각의나무 펴냄 / 200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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