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작가 현덕의 기념 선집으로 12편의 소년소설을 실었다. 1부에서는 『나비를 잡는 아버지』, 『하늘은 맑건만』, 『고구마』 등 양심과 우정, 우해와 의심, 어려운 집안 형편과 진로 고민 같은 청소년들이 자주 부딪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노마’가 등장하는 연작 3편이 실려 현덕 작품의 정수(精髓)를 느낄 수 있다.
■ 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 지음 / 원종찬 엮음 / 창비 펴냄 / 268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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