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만 일본인들을 공포로 떨게 한 영화 <일본침몰>의 원작『일본침몰上, 下』이 영화의 국내개봉에 앞서 지난 14일에 출간됐다.
출판사 dnc미디어가 ‘원작소설 독점계약’을 통해 출간한『일본침몰』은 최근의 과학적 이론과 국내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
소설『일본침몰』은 1973년 일본에서 출간 당시 1년 만에 400만권의 판매고를 기록한 초유의 베스트셀러로, 당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전 국민을 공황상태로 몰아넣었다.
1973년 국내에서도 출간됐던 이 소설은 33년 만에 영화가 리메이크 되면서 재출간됐다. 당시 국내에서는 일본영화 수입금지법으로 인해서 영화는 개봉할 수 없었지만, 2006년에는 영화개봉과 함께 책이 출간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열도가 태평양 쪽으로 매년 수 센티미터씩 이동한다.’, ‘후지산 폭발을 계기로 일본의 모든 화산이 폭발하여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잠길 것이다.’ 등 과학적인 연구결과와 사실성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소설『일본침몰』의 특징이다. 이 소설은 단순한 소설로 치부되기에는 너무나 리얼하게 일본 파멸의 날을 그리고 있다.
소설『일본침몰』은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화<일본침몰> 예매권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일본침몰>은 오는 31에 만날 수 있다.
고마쓰 사쿄 지음/ 이성현 옮김/ dnc미디어/ 각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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