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킹스 칼리지에서 Z세대를 직접 가르치는 인문·사회 분야의 학자들이 각종 연구자료를 통해 Z세대가 지향하는 가치와 문화, 세계관을 분석한 책. Z세대는 대체로 1995년 전후로 태어나 이십대 중후반의 나이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대 차이는 늘 있었던 것임에도, Z세대는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르다고 평가한다. 저자들은 인류학과 언어학, 역사학, 사회학 등 각자의 전공을 활용해 Z세대의 탄생 배경과 그들의 특징을 연구했다. 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수석연구원은 “Z세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 책은 편견 없이 그들을 온전히 이해해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추천했다.
■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로버타 카츠 외 3인 지음 | 송예슬 옮김 | 문학동네 펴냄 | 376쪽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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