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안병현)의 웹문학플랫폼‘ 창작의날씨’가 제1회 서치-라이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작의날씨’는 지난 5월 출시된 신인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보문고의 웹문학플랫폼으로, 종이책으로 소비되던 장르 콘텐츠를 웹 형식에 맞게 제공한다.
‘당신의 작품을 비추어,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치-라이트 공모전은 교보문고가 주최, 주관하고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후원하는 연재형 소설 공모전이다. 웹툰이나 드라마‧영화 등 2차 콘텐츠로서 확장성이 높은 작품들을 발굴해 현재 특정 장르에 집중되어 있는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첫 공모 장르는 추리,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SF(공상과학)이다. 기성‧신인 작가 구분 없이 해당 장르 중 1가지 이상 포함된 복합 장르소설을 ‘창작의날씨’에 20화 이상 연재한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12월 2일까지이며, 총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상금과 전문가 1:1 멘토링 혜택, 도서 출판 및 영상화 최우선 검토 특전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담당하는 교보문고 김정겸 DBS플랫폼사업팀장은 “회귀, 빙의, 환생 등 기존 웹소설의 클리셰를 벗어난 새로운 장르와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니즈가 커져가고 있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추리, 미스터리 등의 장르를 연재 형태로 개발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회 서치-라이트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작의날씨’ 홈페이지 내 공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