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2 링크드 오픈 데이터 콘퍼런스’(LODAC, Linked Open Data 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세상을 위한 데이터, 변화를 위한 데이터’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콘퍼런스는 ‘개방형 연결 데이터’를 확산하여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연구 결과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22 국제데이터주간’(IDW, International Data week)의 공동행사로 개최된다.
주제 발표는 ▲‘국가서지 2030과 Linked Data’(최윤경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 ▲‘나는 정말 빅데이터를 원하지 않아요’(한성대학교 도서관정보문화트랙 박진호 교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현재와 미래’(김진철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문화예술 분야 지식그래프 활용 사례와 시사점’(임영숙 리스트 미래전략실 실장) ▲‘무장애 일상을 위한 지역문화 통합 시설 데이터’(안지용 이비텍 대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물 에너지 절감 정책에 대응하는 데이터’(김덕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퍼런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되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오프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