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주현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이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오는 4월 16일 오후 4시 16분에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특별 상영은 CGV 9개 사이트(광교, 동수원, 동탄, 동탄역, 동탄호수공원, 북수원, 수원, 안산, 평촌)와 롯데시네마 9개 사이트(건대입구, 신도림, 용산, 병점, 안산, 성서, 광복, 오투(부산대), 울산(백화점))에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가 ‘우리 이야기’인 이유는 희생자를 제외한 우리 모두가 그 사건의 ‘생존자’이기 때문이다. 주 감독은 “잊지 않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사월>을 비롯한 세월호 관련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작은 행동이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용기를 나눌 수 있게 한다”라며 일상 속 기억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4월 16일 4시 16분 특별 상영되는 <당신의 사월> 관람을 통해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해결 및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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