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등딱지 없이 태어난 거북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마련해 준 등딱지를 쓰는데, 딱 누군가 “네 등딱지는 이상해!”라고 말하기까지만 그 등딱지를 좋아한다. 이상하지 않은 등딱지, 더 좋은 등딱지를 찾아 나선 꼬북이. 과연 꼬북이는 주변에서 이상하지 않다고 할 만한 등딱지, 자기에게 꼭 맞는 등딱지를 찾을 수 있을까? 우정, 사고의 전환과 바른 태도에 대한 이야기.
■ 상자 거북
바네사 로더 글·그림│김영선 옮김│국민서관 펴냄│4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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