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안시성>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견고하게 유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20일 13만 2945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일인 19일(12만 2699명)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안시성>은 개봉일 1119개 관에서 4766회 상영됐고, 20일에는 이보다 적은 1171개 관에서 4790회 상영됐으나, 오히려 개봉일보다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2일만에 누적관객수 28만 1144명을 기록하며 추석 극장가 대전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명당>은 8만 9953명을 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개봉일에 비해 감소(1067개 관, 4440회→1045개 관, 4358회)한 가운데, 관객수가 다소 감소(10만 8832명→8만 9953명)했지만, 개봉 2일만에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돌파(20만 9884명)하며, 추석 흥행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포영화 <더 넌>은 7만 6113명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7만 8484명으로, <더 넌>은 <협상>보다 적은 701개 관에서 2858회 상영(<협상> 881개 관, 3743회)됐음에도, 오히려 <협상>(6만 7724명)보다 많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4주차인 <서치>는 개봉작들의 홍수 속에서도 1만 3921명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4만 8971명으로 추석 연휴에 누적관객수 300만 명 돌파에 도전한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6일에는 <원더풀 고스트>, 9월 27일에는 <파이널 포트레이트> 등이 극장에 개봉한다.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가드>는 9월 26일 재개봉한다.
2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안시성>이 36.0%로 1위, <명당>이 27.1%로 2위, <협상>이 13.6%로 3위, <더 넌>이 9.2%로 4위, <서치>가 2.4%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8.9.20.자)
1 안시성 (―)
2 명당 (―)
3 더 넌 (―)
4 협상 (―)
5 서치 (―)
6 극장판 뽀잉: 슈퍼 변신의 비밀 (▲5)
7 루이스 (▲25)
8 물괴 (▼2)
9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 (▲39)
10 체실비치에서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