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현안 다루는 토론회 ‘예술공감’ 개최
문화예술 현안 다루는 토론회 ‘예술공감’ 개최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1.0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전 11시 시민청서…시국선언 동참 예술인 대거 참여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 현안을 되짚고 더 많은 예술가들과 소통하기 위한 토론회 ‘예술공감’을 마련한다.

첫 번째 행사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시국선언을 토론하는 자리를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블랙리스트의 시대,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최근 예술검열, 블랙리스트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예술인들의 대규모 시국선언 참여가 갖는 의미는? ▲예술가들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정책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을 다룰 계획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블랙리스트 실체와 지난 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총 288개의 문화예술 단체, 7449명의 예술가들이 서명한 ‘문화예술인 시국선언’의 의미를 논한다. 더불어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를 위해 예술가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사회로, 국립국악원 검열 당사자인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 올해 부산영화제 참가를 보이콧한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진작가 노순택, 소설가 한창춘, 시국선언에 동참한 연극평론가 김미도 등이 참여한다. 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도 참석해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공감’ 토론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기적으로 이슈가 되는 내용을 정해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예술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프로그램과 관련된 참가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