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사랑하는 여인 심청을 구하고자 바다에 몸을 던졌던 청년 조병덕의 이야기. 정해왕 작가는 『심청전』에서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은 인물 ‘뺑덕’에 주목했다. ‘사랑하는 여인 심청과 별안간 남매가 되어야 했던 뺑덕’이라는 파격적인 발상에 힘입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판소리 체와 고전 문학의 문체가 어우러져 재미를 준다.
■ 뺑덕의 눈물
정해왕 지음 | 시공사 펴냄 | 212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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