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했다.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는 연안 도시를 강타했고, 2만명이 넘는 사상자와 실종자, 3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책은 지진이 발생했던 그날, 일본 가마이시 시 바닷가 어느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청난 재앙 앞에서 주저앉기보다 있는 힘을 다해 달리고 달려 쓰나미에서 함께 살아남은 아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준다.
■ 높은 곳으로 달려 : 쓰나미에 살아남은 아이들
사시다 가즈 글 | 김소연 옮김 | 이토 히데오 그림 | 천개의바람 펴냄 | 50쪽 | 각 1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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