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경계를 넘어서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본 회의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제국의 이데올로기와 식민지 조선'을 주제로 플로리다대학교의 헬렌 리 교수가 '제국의 딸로서 죽는다는 것'을 발표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의 준 아치다 교수는 '파시즘과 식민주의 : 전시 일본의 내선일체 정책과 대중동원'을 분석했다.
또 제2부에서는 고려대 헨리 임ㆍ컬럼비아대학의 테오도르 휴즈ㆍ미시간대의 유영주 교수가 참석해 '한국의 서사와 서양의 헤게모니'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식민주의, 근대성, 기억'을 주제로 한 제3부 회의에서는 '식민지 조선의 신여성과 성의 정치(준 유ㆍ하와이 대학)', '근대사, 오래된 섬(알렉시스 더든ㆍ코네티컷 대학)'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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