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순정」의 혁민이는 학교에서는 ‘허접 쓰레기 인생’으로 치부당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고 하는 뚝심을 보여주고, 「스타일」의 선아는 친구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남자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등 개성 넘치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연애기가 그려진다.
이 책은 감각적인 동화로 이름을 알린 김리리의 첫 청소년소설로 저자는 청소년들의 연애를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코스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고백
김리리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224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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