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양사 중심의 세계사를 보편적인 세계사로 인식하고 배워왔던 사람들의 인식을 바로잡아주는 세계사책. 유럽중심주의가 낳은 ‘야만인’인 고트 족, 훈 족, 바이킹, 몽골 족의 무역과 정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로 나뉜 역사적 관점을 하나로 묶었다. 실제로 유목 민족인 이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고유의 문화를 가꿨고, 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상과 문화를 전달했다.
■ 세계사에 없는 세계사
스티븐 크롤 지음 / 로버트 버드 그림 / 데카 옮김 / 내인생의책 펴냄 / 4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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