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007년에 이어 3회째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총 7개국 12개 기관에서 12명의 현직 한국학 및 동아시아 담당사서들이 참석한다. 이들에게는 한국의 국어정책 및 로마자 표기법, 한국학 관련 데이터베이스 접근법, 한국 고서 관리 등 직무관련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업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궁방문 및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의 서울 문화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경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영향력 있는 국공립 도서관의 한국관련 업무 담당 사서들이 먼저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지 한국관련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한국학 자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경험과 의견교환으로 국내ㆍ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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