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성인들을 위한 동화이자 아기자기한 이야기다. 맥여사는 이제 곧 태어날 아이가 멋진 모습으로 탄생하기를 바랐지만 멋지진 않아도 귀여운 아기 맥덜이 태어난다. 맥덜은 중국어로 둔하다는 뜻을 갖고 있듯, 느림의 미학과 아름다움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린 작품이다. 맥덜의 행복을 위해 중요한 순간마다 엄마로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한다.
■ 맥덜 맥먹
브라이언 츠 지음 / 윤진 옮김 / 앨리스 막 그림 / 푸른날개 펴냄 / 231쪽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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