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17일 오전 9시 20분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 상임특보로 활동했던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사장 선임안은 40초 동안 신속하게 임명 제청과 동의·의결 선포 절차를 거쳤으며 이 안건이 통과된 뒤 임시주총은 폐회됐다.

한편 신임 구 이사는 1974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mbc 기자로 입사, 2000년 mbc 보도국 국장을 거친 뒤 2003년 mbc 보도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구 이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 특보를 맡았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자문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