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대지』 3부작으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3년 연속 수상한 N.K. 제미신의 첫 단편집이다. 제목인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는 저자가 흑인 여성으로서 SF와 판타지를 사랑하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주제로 쓴 동명의 에세이에서 따왔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쓴 스물두 편의 수록작은 제미신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상 최우수작품집상과 미국 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알렉스상을 받았다.
■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N.K. 제미신 지음│이나경 옮김│황금가지 펴냄│572쪽│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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