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딱딱한 역사 이야기에 역사 공부에 흥미를 잃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 들 중 재미있고 유쾌한,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총 15개의 시대 상황으로 세계사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대 이집트, 로마부터 시작해 중세, 르네상스 시대, 시민혁명, 산업 시대와 그 이후에 일어나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책은 또한 위인뿐만 아니라 해적, 범죄자, 혹은 부자나 발명가 등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역사적 인물들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들로 역사적 탐구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줄 수 있다.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유명한 ‘쿨’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영국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스티브 버뎃이 글을 썼고, ‘쿨’ 시리즈의 그림작가 글렌 싱글레톤이 그렸다. 숭실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인 최승규가 감수했다.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
스티브 버뎃 지음·글렌 싱글레톤 그림│오광일 옮김│유아이북스 펴냄│208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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