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코 특별하지 않아, 수많은 생명체 중 하나일 뿐이지.”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희성 앞에 ‘수배견’ 비글 강아지가 나타나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놓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시간 전달자』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개 재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등 자연과 동물, 환경을 노래해온 생태이야기 작가 이상권이 불법동물실험과 관련해 메시지를 던지는 청소년소설을 펴냈다. 작가는 ‘과연 우리 인간에게 동물의 생명을 이용하 권리가 있는가’를 질문하며 그간 우리가 외면해온 불편한 진실을 신랄하게 꼬집으며 인간 중심 사고를 성찰한다.
■ 신 호모데우스전
이상권 지음│특별한서재 펴냄│20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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