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는 ‘2020청소년책의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코로나 시대, 담임샘의 사랑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급의 담임교사와 학생이 책을 통해 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월)부터 오는 19일(일)까지 청소년 책 추천 홈페이지 ‘북틴넷’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 학급의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 담임교사의 사연을 받는다. 사연이 선정되면, 해당 학급의 학생은 ‘북틴넷’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 1권을 직접 고른다.
이후 학생에게 하고 싶은 교사의 이야기가 담긴 쪽지와 함께 책이 학생에게 개별 배송된다. 책은 지역서점 20여 곳에서 구매할 예정으로, 총 2020권을 여러 학급의 학생들이 나눠 받게 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책 추천 사이트 ‘북틴넷’은 ‘2020청소년책의해’ 7대 사업 중 하나로 만들어졌다.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는 청소년이 주체적인 독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독서문화를 둘러싼 사회적 관점 변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