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의 생리’를 아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 국회의원이자 정치평론가로서 다년간 활동한 저자의 정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이 담겼다. 저자는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이 정치입니다. 정치는 정치인만의 것이 아니죠. 모두가 정치를 배우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내 곁의 정치’ ‘알아 두면 쓸데 많은 정치’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 등 딱딱하고 어려운 정치의 이모저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치입문서이다.
■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정청래 지음│자음과모음 펴냄│244쪽│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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