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제15회 인디애니페스트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한병아 감독과 엄상현 성우가 맡을 예정이다.
인디애니페스트는 한국 독립애니메이터들의 실험적 시도와 가능성에 주목하고, 애니메이션의 영역 확장을 통한 비전제시를 통해 독립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영화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인디애니페스트는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확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가와 관객, 작품과 관객, 애니메이션과 음악 등 분야를 뛰어넘는 확장의 예술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동시대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와 작품, 관객이 모이는 이번 영화제는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페셜 토크, 인디애니의 밤, 프리마켓, 애니듣수다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질바로디스 긴츠 감독의 <어웨이>(2019)가 상영된다. 영화는 한 소년과 새가 오토바이를 타고 어두운 영혼으로부터 벗어나 집으로 가기 위해 섬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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