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제로 형제의 시련』
[책 읽는 대한민국] 『제로 형제의 시련』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9.09.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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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현대문학을 대표하며, 아프리카 첫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소잉카의 대표작이다. 독립 전후 나이지리아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지적한 풍자극으로, 탐욕에 눈이 먼 목회자 제로보암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한 희극이다. 그는 신도를 ‘손님’이라 부르며 사제직을 ‘생업’, ‘장사’ 등으로 여기지만, 신도들은 제로를 성스러운 은둔자로 추앙한다. 제로의 가장 충성스러운 제자였던 추메는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 믿었던 스승의 본색을 알게 되자 큰 충격에 빠지고, 격분한 충복 추메의 반란은 연방의회 의원의 도움으로 정치 권력의 힘을 빌어 처리된다. 제로의 생업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제로 형제의 시련
월레 소잉카 지음│박정경 옮김│지만지드라마 펴냄│102쪽│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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