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이 ‘책을 넘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고인쇄박물관 일원, 충북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나라 최대 독서문화 축제이다. 관람객들은 축제를 통해 책의 새로운 미래를 경험하고, 독서문화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출판사 및 독서단체 100여 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행사, 학술·토론, 전시·체험, 북마켓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독서대전’은 시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이 색다르다. 다섯 명으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은 시콘서트, 독서퀴즈대회, 낭송대회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60여 개의 출판사가 부스를 운영해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작가 또는 편집자와의 대화를 진행해 독서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독서대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장소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