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지우 감독의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시사회에는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해피 엔드(1999)’ ‘사랑니(2005)’ ‘은교(2012)’ 등 파격과 감성을 넘나들며 매번 스타일리시한 멜로드라마를 선보였던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레트로 감성멜로’를 표방하고 있어 90년대 향수를 그리워하는 관객들에겐 더욱더 매력적인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유독 관객들의 마음을 가져간 멜로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다.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2014)’ 백종열 감독의 ‘뷰티 인사이드(2015)’ 이석근 감독의 ‘너의 결혼식(2018)’ 등이 모두 8월에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는 28일 계봉 예정인 ‘유열의 음악앨범’ 역시 8월의 늦여름을 핑크빛 로맨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은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의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공감 부르는 감성 멜로 연기가 8월의 극장가를 점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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