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모는 자녀 최초의 스승이다” 김은영의 ‘라이프스타일 교육법’
[리뷰] “부모는 자녀 최초의 스승이다” 김은영의 ‘라이프스타일 교육법’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8.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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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세 개의 화분에 바질 씨앗을 뿌렸다. 두 번째 화분의 바질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했지만 첫 번째 화분의 바질들은 거의 자라지 않았고 세 번째 화분은 잎을 조금씩 펴는 정도로 차이가 났다. 온도, 채광, 수분이 모두 같은 조건인데 성장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화분 안에 담긴 토양의 질이 달랐다.”

30년간 교육현장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교육에 접목하는 ‘삶으로서의 교육, 교육으로서의 삶, 일상이 교육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해온 김은영은 이 책에서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라고 질문한다. 그는 “생활양식은 대부분 4~5세에 형성돼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개인의 독특한 생활양식은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모든 것의 기반이 된다”라는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말을 언급하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라이프스타일 교육을 설명한다. 

1장에서는 ‘부모의 라이프스타일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부모가 아이 최초의 교사라는 점을 역설한다. 2장에서는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라이프스타일 교육 요소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 장에서는 일반적인 책에서 모두 다루는 ‘책 읽기 교육’ 외에도 ‘디지털 리터러시’를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강조하는 등 아이들이 책보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현실을 고려한 점이 인상 깊다.

3장과 4장에서는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해볼 수 있는 교육법을 알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의식주, 그리고 독서활동에서 각각 ‘패션 융합 라이프스타일 교육’ ‘푸드 라이프스타일 교육’ ‘리빙 라이프스타일 교육’ ‘독서 라이프스타일 교육’을 끄집어낸다.       

『엄마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의 미래가 되다』
김은형 지음│라온북 펴냄│268쪽│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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