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10일(수)부터 ‘제5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 아이디어다. 총 3개 분야(▲콘텐츠 ▲정보기술(IT) ▲디자인)로 나누어 진행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콘텐츠·디자인·외국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을, 정보기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상을 상금과 함께 수여 한다.
문체부는 “심사기준은 한글이 문자로서 가지고 있는 의미 이상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완성도, 파급력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한글을 소재로 상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통해 한글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4개 언어(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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