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공필두
[Talk Talk]공필두
  • 관리자
  • 승인 2006.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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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공필두>기자간담회 모습


지난 3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개성 있는 배우 이문식이 처음으로 단독주연을 맡은 영화<공필두>의 기자시사회와 간담회가 열렸다.
 
이문식 특유의 토속적 코미디로 무장된 <공필두>는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설정과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웃음을 주는 영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의 내용이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인데, 연출할 때 특히 신경 쓴 점은 무엇인가?
▷감독: 많은 분들이 대본을 보고 너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산만하지 않을까 하고 우려를 했었다. 나도 그 점을 걱정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배우들끼리 잘 조화가 된 것 같다. 완성된 영화를 보면 부족한 부분 몇 가지가 눈에 띄는데, 그런 점들도 어느 정도는 처음부터 의도했었다.

▶첫 주연작이라 주위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을 텐데, 부담되지는 않았나? 소감을 말해 달라.
▷이문식: 영화는 찍은 대로 나왔다. 첫 주연이라 당연히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편집과정을 거치고 개봉시기가 다가오니까 다시 부담이 된다.


▶전작인 <종려나무숲>과 비교했을 때 큰 변신을 했다. 이 배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김유미: 그 동안은 내면연기를 요구하는 작품들을 주로 했었다.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배역을 주로 연기했는데, <종려나무숲>이 끝나고 재밌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내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내 안에 있는 걸 내뿜을 수 있는 역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또 이문식 선배도 출연한다고 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란극이라고 하여 선뜻 결정했다.

▶여배우들이 이문식 때문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부담 안 되나?
▷이문식: 결혼을 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다. 그런데 감사하다. 그런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된 배우들은 보통 작품이 끝나고 나면 자주 만나지 못한다. 그런데 언젠가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을 텐데, 다시 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다. 배우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싶다. 뭐 아무튼 감사하다.

▶예전에 ‘꿈에서라도 멜로영화를 찍고 싶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배우 이문식이 하고 싶은 멜로영화는 어떤 건가?
▷이문식: 그 동안은 동네 양아치역을 가장 많이 했다. 나도 언젠가는 멜로영화 하겠지. 그런데 노틀담의 꼽추나 장가못간 농촌총각 같은 역이 들어올 것 같다. 나도 멜로영화 너무 하고 싶은데 얼굴이 안받쳐준다. 그런데 김유미가 동의하면 베드신이 포함된 멜로영화를 해보고 싶다.

 

독서신문 1403호 [20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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