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아치와 씨팍>에 목소리 캐스팅 된 류승범과 임창정의 유쾌한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를 배경으로 에너지 생산 시 상으로 주는 중독성 강한 하드를 둘러싼 쟁탈전을 다루고 있다. 독특한 스토리만큼이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하게 된 두 배우는 그간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녹음 작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씨팍’역의 임창정은 녹음실에 올 때마다 사전 제작된 ‘아치와 씨팍’ 티셔츠를 입고 오고, 감독님께 직접 재녹음을 제안할 정도로 씨팍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져있다.
아치역의 류승범은 “예전 영화에서 성우 역을 한 적이 있어 수월할 줄 알았는데, 녹음 작업도 만만치 않다.”고 장난 섞인 소감을 밝혔다.
류승범과 임창정의 넘치는 에너지와 개성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아치와 씨팍>은 6월에 개봉한다.
독서신문 1403호 [20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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