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사고 라이더 의료비·생활비 지원' 20억 원 기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사고 라이더 의료비·생활비 지원' 20억 원 기부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3.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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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왼쪽)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왼쪽)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주)우아한형제들 대표가 18일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 20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 대표가 기부한 20억 원의 라이더 지원 기금은 사랑의열매가 기획한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의 제3호 기금으로 운영되며, 기금명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착안한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외식업 종사 라이더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쓰이게 되며, 배민라이더스를 위해 일하는 라이더뿐만 아니라 전국의 외식업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관내 의료사회복지 분야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진 대표는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50억 원을 기부했고,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목적의 ‘우아한 영항력 선순환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지만 전 쏘카 대표의 '사랑의열매 제2호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에 1억 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기부한 20억 원까지 김 대표가 기부한 금액은 총 71억 원으로, 이는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 기부액 중 가장 높은 액수다.

사랑의열매는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봉진 대표와 예종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류진 배달의민족 홍보이사, 그리고 ‘관점 디자이너’이자 우아한형제들 등 여러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자문역으로 활동하는 PYH 박용후 대표도 함께했다.

김봉진 대표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서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종석 회장은 “첨단 정보기술로 산업을 발전시키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김봉진 대표님의 남다른 행보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있는 배달업 종사자분들에게 큰 희망이 됨과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아름다운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배달 문화와 라이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매년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벌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더 보험’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륜차 종합보험’에 ‘오토바이 운전자 상해보험’을 추가하는 등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히고 보장 금액도 높였고, 음식 주문 중개에 더해 배달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모든 라이더에게 100% 산재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월급제로 고용된 라이더는 4대보험 혜택까지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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