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추석 명절 연휴를 사이로 평일 대비 인테리어 공사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기간 견적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온 시공 유형은 '주방'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1번가 집닥(대표 박성민)이 최근 2개월 간 집닥 서비스를 통해 인테리어 견적을 문의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집닥에 따르면, 명절 연휴 전 인테리어 견적을 의뢰한 건수가 전월대비 15.1% 증가했고, 이 중 주거공간의 공사 건수는 전월대비 20% 늘어났다. 주거공간 유형 중에는 '아파트'가 전월대비 가장 큰 폭(22.8%)으로 증가했다.
상업공간의 경우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거의 동일한 공사 건수를 유지한 가운데, 부분공사의 경우 전월대비 8.9% 증가했고, '주방'이 전월대비 가장 큰 상승폭(59.9%)을 보였다.
집닥 관계자는 "이는 명절 연휴와 같이 단기간에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상품을 필요로 하는 수요층 증가 탓으로 분석된다"며 "연휴 기간 동안 미뤄왔던 집안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등 휴일 기간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점차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현대리바트와의 제휴 등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이며 신사업확장을 진행 중인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은 원데이 시공 도입 등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특정 기간의 인테리어 수요층을 위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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