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추석 연휴 둘째날인 23일 귀성행렬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11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자가 차량 이용 시 5시간 50분, 버스 이용 시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을 향할 경우에는 1시간 가량 줄어든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서울->대전(2시간 40분), 서울->울산(5시간 14분), 서울->광주(4시간 30분), 서울->강릉(3시간 20분), 서울>대구(4시간 51분), 서울->목포(4시간 30분) 일부 구간 정체가 확인되고 있다.
혼잡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4.3㎞ 구간에서 시속 29㎞),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1㎞ 구간에서 시속 18㎞),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6.6㎞ 구간에서 시속 27㎞),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3.7㎞ 구간에서 시속 16㎞),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5.6㎞ 구간에서 시속 34㎞),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3.6㎞ 구간에서 시속 29㎞)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혼잡구간(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7.6㎞ 구간에서 시속 16㎞),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6.9㎞ 구간에서 시속 12㎞ ),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10㎞ 구간에서 시속 33㎞),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4.3㎞ 구간에서 시속 34㎞)이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6.7㎞ 구간에서 시속 35㎞),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5㎞ 구간에서 시속 25㎞),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4.8㎞ 구간에서 시속 34㎞)에서 혼잡이 확인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3.3㎞ 구간에서 시속 28㎞),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4.8㎞ 구간에서 시속 39㎞)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행렬(서울->지방)로 인해 이날 오전 5~6시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오전 11~12시 정체 절정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7시~8시 이후에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는 47만대의 차량이 지방을 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