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과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가 9월부터 공연시간을 개편한다.
9월부터 '어른동생'은 공연 시간을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로 바꾸고, '메리골드'는 토요일, 일요일 공연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3시, 6시로 변경한다.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관객의 편의와 원활한 공연 운영을 위해 변경했다"며 "공연이 온·오프라인 입소문을 통해 관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른동생'은 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어른동생'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가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내고 있으며, '메리골드'는 감정과 정서의 치유 과정을 거치며 관객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른동생'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고, '메리골드'는 대학로 열린 극장에서 연말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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