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도쿄 가이드 북과 에세이가 하나로
[포토인북] 도쿄 가이드 북과 에세이가 하나로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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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김지선의 『그냥, 도쿄』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2014년에 종영한 JTBC '히든싱어2:조성모 편'에 등장한 후 가수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임성현과 일본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오랜 시간 여행을 해왔던 김지선이 힘을 합쳤다. 그 결과물이 책 『그냥, 도쿄』이다.

실제적인 여행 정보에 에세이가 곁들어지면서 감성적인 느낌으로 사실적인 정보를 전한다.

<사진제공=도서출판 새벽감성>

일본 전역엔 츠타야 서점이 많다. 만화나 영화 관련 서적 옆에는 그 캐릭터들의 피규어들, 음악에 관한 책 옆에는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공간, 요리책 옆에는 함께 판매하는 요리기구들, 자동차 관련 서적 코너에는 심지어 실제 차를 전시해 놓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조금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서점에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장치들을 책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줌으로써 그 거리감을 좁혀준다. 

<사진제공=도서출판 새벽감성>

도쿄 타워는 1958년에 지어진 탑으로 파리의 에펠탑을 모방해 만들어졌다. 높이는 파리의 에펠탑보다 33m 높은 333m로 만들어졌는데, 탑에는 전망대가 있어 도쿄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보일 정도이며, 야간에 방문했다면 마치 별빛 속에 갇힌 느낌을 들게 만든다. 하지만 도쿄타워는 안에서 밖을 보는 것보다 도쿄 시내에서 보는 타워의 외관이 더 사랑받고 있다. 빨간색의 타워는 어디서 보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사진제공=도서출판 새벽감성>

도쿄 스카이트리는 2008년 공사를 시작해 2012년에 완공한 탑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첨탑이기도 하다. 도쿄 타워에 비해 약 2배가량 높은 위용을 자랑한다. 탐의 꼭대기를 보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강변에서 바라봐야 탑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총 높이는 634m로 350m와 450m에는 전망대가 있다. 탑 아래는 복합적인 쇼핑몰로 구성돼 다양한 기념품과 맛집이 자리한다. 

<사진제공=도서출판 새벽감성>

와세다역부터 미노와바시역까지 30개 역에는 노면열차가 오가며 사람을 실어 나른다. 도쿄에 마지막으로 남은 노면전차로 역마다 가볼거리가 많다. 노면전차의 출발지인 와세다역에는 도쿄의 명문대 와세다 대학교가 있다.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이 대학 출신이다. 다음 역인 오모카게바시는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경지이기도 해 큰 인기를 끈다. 기시보진마에역에는 오래된 상점과 맛집이 즐비하며 오지역에는 물놀이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쓰카마야 공원이 있다. 

『그냥, 도쿄』
임성현·김지선 지음 | 임성현·김지선 사진 | 새벽감성 펴냄|256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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